루트로닉, 황반변성 치료 레이저 본격 임상 시작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레이저?광학 의료솔루션 전문기업 루트로닉이 ‘황반변성 치료 레이저(SRTTM)’의 임상을 위한 본 장비 개발에 대한 본격적인 임상 일정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황반변성 치료 레이저는 루트로닉이 미래성장동력으로 집중하고 있는 사업이다. 루트로닉은 이번 임상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임상 전문 기업인 메디헬프라인과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계약을 체결했다. 루트로닉은 이를 통해 임상효과를 상용화했을 때 안정성을 입증하는 동물임상을 할 예정이다. 임상효과는 이미 외국협력기관을 통해 검증을 마쳤다. 이번 동물 임상은 안과 망막분야 전문가인 가톨릭 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노영정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다. 승인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1분기 중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루트로닉과 관련기관들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추진하면서 목표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임상에 대한 특별한 변수는 없을 것으로 보여 ‘황반변성 치료 레이저(SRTTM)’의 개발을 조기에 성공적으로 완수해 안전하고 효과성 있는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루트로닉은 이번 황반변성 치료 레이저 수술기 개발을 위해 정상조직의 손상없이 변성된 조직만 치료하는 SRTTM (Selective Retina Therapy, 선택적 망막치료) 기술, 황반 치료에 특화된 파장을 선별하고 펄스 폭을 최적화하는 기술, 마이크로버블(Micro Bubble) 신호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약량측정(Dosimetry) 특허 기술을 확보했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전필수 기자 philsu@ⓒ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