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진해운홀딩스의 해운항만 물류 IT 계열사인 싸이버로지텍이 터미널 운영사인 'DP World'의 최대 규모 터미널에 '오퍼스 터미널'을 구축한다. 싸이버로지텍은 세계 3위 터미널 운영사인 'DP World'의 두바이 제벨 알리 터미널에 운영 솔루션인 '오퍼스 터미널(OPUS Terminal)'을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싸이버로지텍은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제벨 알리 터미널의 물동량이 1900만TEU에서 400만TEU 가량 물동량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계약 체결은 DP World 본사가 위치한 두바이 제벨 알리에서 DP World와 싸이버로지텍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DP World 부사장은 "싸이버로지텍 '오퍼스 터미널'은 효율성이 높은 터미널 운영 솔루션으로, 제벨 알리 터미널이 두바이에서 선도적인 터미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싸이버로지텍 최장림 대표도 "협력관계와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제벨 알리 터미널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밝혔다.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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