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기업 직원 1000여명, 테헤란 한국대사관서 시위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이란 기업 직원 1000여명이 21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한국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이란 기업 엔텍합그룹 직원 약 1000여명은 이날 한국대사관 앞에서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에 지출한 계약금 7000만달러를 돌려달라며 시위를 벌였다. 엔텍합은 지난 2010년 11월 대우일렉을 5억18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르나 한국 정부가 미국의 압박으로 이란 제재에 동참하면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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