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익근무요원에 '아동범죄예방교육'하는 이유?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아동복지시설에 파견 근무 중인 400여 명의 공익근무요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빈발하는 아동관련 범죄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도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등에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이 대상이다. 이들은 현재 도내 759개 소의 아동복지시설 중 337개소에서 407명이 근무하고 있다.교육 목적은 아동과 함께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공익근무요원에게 아동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못지 않은 책임감을 갖도록 하게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전문 강사가 파견돼 아동학대예방 및 성범죄 예방교육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22일부터 3일간 경기도 북부청사, 용인시청, 안산시 상록구청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참고로 교육 참석이 어려운 곳은 자체 교육이 진행된다.김원섭 도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익근무요원들이 아동을 돌보고 힘이 되는 아동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부터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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