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대한전선의 광통신케이블 전문기업인 대한광통신이 인도에 583만불, 우리 돈으로 약60억 규모의 광복합가공지선(OPGW)을 공급한다.대한광통신은 인도 시공회사 KEC INTERNATIONAL LIMITED와 1년 동안 3000Km물량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OPGW 계약규모는 대한광통신이 지금까지 공급해 온 OPGW공급 건 중 단일품목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OPGW는 전력과 통신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복합 케이블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최근 LTE와 FTTH 등 다양한 통신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국내·외 적으로 확대되고 있어서다. 회사 측은 OPGW의 고른 수요증가세로 인해 향후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광통신 관계자는 "인도시장은 향후 미래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시장으로 이번 수주는 큰 규모의 공급 건을 확보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OPGW 관련 서비스를 좀 더 다양하게 개발하여 추가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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