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 4분기 실적 전망치 상향조정<동부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동부증권은 19일 LG전자에 대해 휴대폰 부문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면서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은 유지.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1713억원에서 2121억원으로,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1570억원에서 2005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휴대폰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LG전자의 LTE스마트폰이 기대보다 많이 팔리면서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700만대로 추정되고, 원화강세에 따른 긍정적인 환율효과가 3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580만대였다.권 연구원은 이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주가는 해외 경쟁업체 대비 너무 헐값이고, LG전자 휴대폰을 바라보는 시각의 긍정적인 변화가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에 따라 추가로 진행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IT업체 중 가전과 모바일 분야에 특화된 업체들의 주가가 올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상기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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