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에서 돈을 제일 많이 주는 회사는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 평균 연봉 12만8336달러 지급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 구글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게 가장 많은 급여를 주는 기업으로 조사됐다.페이스북과 애플이 그 뒤를 이었다.미국 실리콘밸리 일간지인 새너제이 머큐리뉴스는 18일(현지시간) 취업정보사이트 글래스도어가 주요 15개사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연봉을 조사한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글래스도어는 조사 결과를 하루전인 17일 발표했다.글래스도어는 각 기업의 전ㆍ현직 직원들이 익명으로 보고한 연봉을 기준으로 평균연봉을 계산했다.이에 따르면 구글 소프트웨 엔지니어의 평균 기본 연봉은 12만8336달러(한화 약 1억4100만원)로 1위였다.이어 페이스북(12만3626달러), 애플(11만4413달러) 등의 순으로 기본 연봉이 많았다. 올해 미국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평균 연봉은 9만2648달러로 집계됐다고 글래스도어는 전했다.이는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것이다.주요 15개사 가운데 인텔(9만2194달러)과 IBM(8만9390달러) 등 2개사만 평균연봉보다 낮았다.구글은 지난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 평균 기본 연봉을 11만4596달러, 페이스북은 10만7744달러를 지급했다.글래스도어는 엔지니어들이 높은 수당과 건강보험,스톡옵션,연봉, 근무 연유연성,첨단기술 등 때문에 이들 기업을 선택한다는 이유도 전했다.박희준 기자 jacklon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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