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50만명 훈련해 사이버공격 대비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인도 정부가 글로벌 사이버 공격에 대처하고자 향후 5년간 최대 50만명을 훈련시키기로 했다.지난 16일 인도 언론에 따르면 시브샨카르 메논 인도 국가안보 담당 고문과 인도 소프트웨어협회 등의 관계자들은 전날 회의를 열어 사이버 공격을 국가의 주요 위협으로 간주, 이같이 결정했다.이는 인도가 '정보기술 강국'이라 불림에도 실제로 사이버 공격에 맞설 수 있는 이들은 크게 부족한 데 따른 것이다.정부는 앞으로 컴퓨터 전문가들을 모집해 사이버 공격 대처 방법 등을 가르칠 계획이다. 또 '사이버 보안 전문 기관'을 설립, 주요 기관에 대한 보안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인도에선 2010년 영연방대회(커먼웰스게임) 기간 파키스탄과 중국발(發)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을 당한 바 있다.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승종 기자 hanaru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