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팬 화환, '톱스타'의 감동 '팬 사랑'

김희선 팬 화환, '사랑과 정성에 감동'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배우 김희선이 팬에게 화환을 보낸 사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김희선은 최근 자신의 팬카페 '희선향기'의 운영진 중 강명수씨(29)의 결혼식에 축하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과 화환을 보내 그간의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3일 서울 서초동 N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 강씨는 10여 년 전부터 카페를 만들고 관리해왔다.소속사에 따르면 김희선은 평소에 자주 방문하던 '희선향기'에서 우연히 회원들끼리 주고받는 댓글을 통해 장양의 결혼식 날짜를 알고 축하선물로 동영상 메시지를 준비했다.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도 예상치 못한 김희선의 영상에 감동했다고.영상을 통해 김희선은 "10년 넘게 인연을 맺었는데 벌써 시집을 가니 엄마처럼 가슴이 뭉클하다"며 "드라마 촬영 때문에 참석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랑에게는 "이렇게 예쁜 신부를 맞은 행운으로 더욱 사랑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김희선의 화환과 깜짝 메시지를 받은 신부는 "그저 희선 언니가 좋아 여고시절부터 카페를 만들고 이끌어왔을 뿐인데 뜻밖에 최고의 결혼선물을 받게 됐다"며 기뻐했다.김희선은 "카페지기는 등대지기보다도 더 힘든 자리라는데 지난 세월 묵묵히 일하며 그 많은 자료들을 정리하고 회원들 간에 가교를 놓아준 고마움을 잊을 수 없다"며 "명수씨 뿐만 아니라 모든 팬들에게 이번 기회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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