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최근 제과류에 이어 화장품 가격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향수 NO.5 등 20개 상품을 지난 1일부터 평균 8% 인상했다. 원재료 가격과 환율이 오른 탓이다.LVMH코스메틱 계열 브랜드인 메이크업포에버는 지난 3일부터 300여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5.5% 올렸다. HD프라이머는 4만8000원에서 5만원으로, 리키드 파운데이션은 5만1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각각 올랐다.안나수이는 지난 5일부터 파우더 등 80여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12% 인상했다. 메탈릭 아이칼라는 2만6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파운데이션 프라이머는 3만9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가격이 상승했다.면세점에서 판매 중인 화장품 가격도 올랐다. SK-Ⅱ는 이날부터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의 가격을 올렸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아모레퍼시픽이 설화수·헤라·라네즈·마몽드의 면세점 판매가를 인상했다. 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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