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한미약품에 대해 자회사인 북경한미약품의 초고성장으로 내년부터 중국 관련주로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람녀서 목표주가 14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북경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액은 위안화 기준 전년동기대비 47.1% 증가해 분기사상 최고 성장률 기록할 것"이라면서 "주력인 마이마이(정장제)가 처방약 중심에서 일반약으로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30%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김 연구원은 "회사측은 북경한미약품의 올해 매출액 목표를 위안화 기준 29.3% 늘어난 7억5000만위안으로 잡고 있는데 3분기 누계 매출액이 작년 연간치에 도달하고 4분기가 성수기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매출액은 회사 목표치를 웃도는 8억위안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그는 아울러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은 1375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면서 "팔팔(발기부전치료제), 몬테잘(천식치료제)의 신규 매출 확대와 기존 대형 개량 신약 매출호조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5.9% 증가한 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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