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내 글로벌비즈팀 해외사업부로 격상···2016년 수출 5억불 글로벌 기업 성장할 터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동양매직이 해외 수출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2016년까지 5억불 달성 목표를 세웠다. 중동시장에 대한 성공적인 진출을 바탕으로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의 경쟁력도 강화해 나간다는 각오다.11일 회사측에 따르면 5억불 달성 목표를 위해 지난달 해외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글로벌 비즈팀을 해외사업부로 격상시켰고 수출지역도 60개국을 돌파한 상태다. 특히 중동지역에서는 명실공히 1등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주 수출제품인 식기세척기의 경우 이란과 이집트 지역에서 시장점유율 각각 34%, 25%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브랜드들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올해에도 10만대 이상 수출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김춘기 동양매직 글로벌비즈팀장은 "해외 영업력이 한층 강화됨에 따라 지난달에도 독일에서 진행된 이파쇼에서만 500만불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다음주에 중국에서 진행되는 켄톤페어에서도 500만불 이상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동양매직의 올 수출 목표는 7000만불이다. 내년에는 수출 1억불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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