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특가, 인천 - 나리타 2000원에 간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토니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은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에어아시아재팬 인천-나리타(도쿄)노선 취항식을 개최하고 2000원짜리 파격적인 특가요금을 선보였다. 2000원 특가항공권은 세금이 제외된 요금으로 인천공항세 2만8000원을 포함해 3만원에 예약 가능하다. 에어아시아 재팬의 첫 국제선인 인천-나리타 노선은 오는 28일부터 매일 운항될 예정으로 인천발 나리타행은 오후 5시 45분, 나리타발 인천행은 오후 2시15분에 출발한다. 10일 오후 11시부터 이달 17일까지 www.airasia.com에서 예약 가능하며 별도의 유류할증료는 없다. 특가항공권의 여행기간은 이달 28일부터 2013년 3월30일까지다. 17일 이후 항공권 가격은 편도 기준으로 10만원~40만원대가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어아시아는 2001년 단 두대의 항공기로 시작해 에어아시아엑스를 포함, 총 115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아시아 최대의 항공사다. 이를 통해 현재 85개 도시에 160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에어아시아 재팬의 국제선 취항은 에어아시아뿐 아니라 합리적인 여행을 원하는 한일 여행자들에게 기쁜 소식"이라며 "한국의 여행자들이 인천-나리타 국제노선은 물론 에어아시아 재팬이 취항하고 있는 일본 국내선들을 통해 일본 구석구석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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