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지난해 통신 인프라에 7조3111억원 투자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지난해 국내 통신3사가 통신 인프라에 7조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보다 약 1조3000억원이 늘어난 수치다.9일 방송통신위원회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통신 인프라 투자에 집행한 금액은 7조3111억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인 2010년의 6조505억원보다 약 1조3000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신규 통신 서비스인 롱텀에볼루션(LTE) 등에 대한 투자가 급증한 것이 연간 투자비용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한편 지난해 통신3사가 마케팅에 투자한 금액은 6조9975억원으로 통신 인프라 투자비용 보다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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