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트닌자' 공학용 계산기에 등장

(출처 : 티아이칼크)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터치액션게임 '프루트닌자'가 공학용 계산기에서 구동되는 영상이 소개돼 네티즌에 화제다.지난 5일 텍사스인스트루먼츠사의 공학계산기 사용자 게시판인 '티아이칼크(ticalc.org)'에는 프루트닌자의 최종 완성 버전이 올라왔다. '딥 쏘트(Deep Thought)'라는 회원이 스마트폰 게임인 프루트닌자를 공학계산기용으로 새롭게 프로그래밍한 것. 이 공학계산기용 게임은 지난 2월 7일 처음 공개됐으며 이후 지속적인 보강판이 나온 바 있다.'프루트닌자'는 스마트폰 터치스크린을 조작해 화면에 있는 과일·채소를 베는 스마트폰 앱 게임이다. 공학계산기판에선 터치스크린 대신 키패드를 사용한다. 하지만 손가락을 휙 긋거나 지그재그로 움직이며 과일 여러개를 한번에 베는 '손맛'은 그대로다. 네가지 종류의 과일과 함정폭탄, 점수표기와 콤보시스템 등도 충실히 재현됐다.네티즌은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티아이칼크' 게시판에선 "어떻게 이런 걸 구현했는지 궁금하다", "프로그래머가 천재" 등의 칭찬이 잇따르고 있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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