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무비캠프‥ 텐트치고 영화보자

서울시, 오는 11일부터 캠핑과 영화 동시에 즐기는 기회 마련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지역 도심 속에서 텐트를 치고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서울시 서교예술실험센터는 오는 11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2012 도시 속 무비캠퍼, 텐트 올나잇'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심 옥상공간에 캠핑용 텐트를 활용해 상영관을 조성한 이색 영화제로, 지난 2011년부터 시민들에 선보이고 있다.이를 통해 시민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캠핑용품을 이용하는 가운데 캠핑과 영화를 동시에 즐기게 된다.4개의 텐트 상영관을 통해서는 다양한 영화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용객들은 각자의 취향에 맞춰 영화를 선택할 수 있다.1상영관은 이른바 '통큼필름'관으로 SF(공상과학영화)를 비롯한 블록버스터 작품이 주로 상영된다. 아울러 2, 3, 4 상영관에서는 청춘 로맨스 작품과 인디밴드들과 함께하는 씨네콘서도도 진행된다.특히 4상영관의 씨네콘서트에서는 홍대의 젊은 인디밴드들이 출연해 가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프로그램 정보는 서울시 창작공간 홈페이지(www.seoulartspace.or.kr)를 통해 찾아볼 수 있고,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이메일(seogyo@sfac.or.kr)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수용인원 선발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교예술실험센터 운영사무실(☎ 333-7219)로 하면 된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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