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산행정보' 앱, 전국 20개 국립공원으로 확대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국립공원 산행정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영역이 전국 20개 국립공원으로 확대된다. 위치에 따라 남은 거리와 소요시간을 표시해 주는 기능 등이 추가됐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7일 현재 9개 국립공원에서 시범 운영중인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 서비스를 전국 20개 국립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은 탐방객이 조난을 당했을 때 스마트폰의 GPS 위치정보를 이용해 신속히 구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난 7월 설악산 화채능선에서 길을 잃은 조난자 2명을 구조하는 데 활용되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기능 업그레이드도 이뤄졌다. 차량용 내비게이션처럼 특정 국립공원 출발지와 목적지, 경유지를 선택하면 위치에 따라 남은 거리와 소요시간을 표시해준다. 국립공원 지도를 미리 다운로드 받아두면 통신이 잘 되지 않는 산악지역에서도 대부분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공단 측은 "향후 지속적 홍보를 통해 국립공원 탐방객들의 필수 앱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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