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밤샘 공부를 할 때나 피로를 없애기 위해 마시는 에너지음료를 2병이상 마시면 건강에 적신호가 올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에너지음료를 하루 2병 이상 마시면 건강에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고 카페인 음료인 에너지음료는 특히 청소년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 하루 2병 이상을 마시면 카페인 일일 권장 섭취량을 훨씬 초과하기 때문이다.카페인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 400㎎ 이하, 임산부 300㎎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 체중 kg당 2.5㎎ 이하다. 소비자원은 카페인에 중독된 상태에서 섭취를 중단하면 불안, 수면장애, 얼굴 홍조 등의 금단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카페인은 적정량을 섭취할 경우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각성효과로 집중력이 향상될 수 있다. 하지만 고카페인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수분 감소로 피부 노화 현상이 일어나고 모세혈관이 확장되며 피지 분비가 많아져 피부 트러블도 잦아진다.청소년기 카페인을 상습 복용하면 칼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성장이 더뎌지고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또 신경과민, 불면증에 시달릴 수도 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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