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시도는 지속될 전망<동양證>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동양증권은 5일 코스피가 강하지 못해도 상승 시도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인지 애널리스트는 "코스피가 지난달 14일 갭 상승 후 12일간 횡보하면서 기술적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며 "횡보 과정에서 갭 구간을 메우지 않았고, 20일 이평선의 지지대 높아져 상승 시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소형주 지수의 상승 탄력은 둔화됐지만 소형주 지수의 20일 이평선과 추세선이 지지돼 아직은 고점이 형성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미국을 비롯해 아시아 주요 증시들이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일반적으로 코스피 60일 이평선이 120일 이평선 돌파할 경우 장기적으로 상승추세로 전개되더라도 돌파 후 몇 달 간은 안정적 상승을 위한 준비 과정이 마감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 흐름을 보면 시장의 대표 업종인 IT와 금융업종지수가 이전 고점대를 돌파하고 중기 이평선들이 상승 기울기를 강화하는 국면이라 상승 시도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중기적으로 상승 폭이 제한될 가능성 높으므로 조정 시 매수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지만 포지션을 길게 가져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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