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상품 수익률 20년 후 예측도 가능'

생보협회, 저축성 변액보험상품 비교 공시 시스템 가동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향후 20년까지 예측된 보험상품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다.생명보험협회가 5일부터 변액연금 등 저축성 변액보험 상품비교공시 메뉴를 본격 가동한다.이에 따라 변액보험 펀드는 물론이고 저축성 변액보험의 사업비 수준과 펀드 투입비율 등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신설 메뉴에는 납입 보험료 대비 사업비 비율, 위험보장비용, 펀드투입비율 및 적립금 대비 펀드운용수수료율, 최저보증비용 등이 제공된다. 특히 직전 1,3,5년의 펀드 실제수익률과 기타 예상 펀드 수익률 중 소비자가 선택한 수익률을 적용해 향후 20년을 예측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인다.이번에 개설한 저축성 변액보험상품 비교공시 메뉴는 소비자에게 변액보험에 대한 정보를 확대 제공하고자 생보협회와 업계가 함께 지난 6월부터 추진해온 변액보험 등 보험공시제도 개선방안의 일환이다.보험공시제도의 개선이 구체적으로 실행됨에 따라 생보협회와 업계는 다음달 1일 금리연동형(저축성) 상품에 대한 비교공시 메뉴를 신설하고 핵심 상품설명서를 도입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금리연동형 상품(저축성) 계약자도 납입보험료 대비 사업비 공제비율, 위험보장비용 및 공시이율정보, 소비자가 선택한 공시이율을 적용한 상품수익률 예시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이 밖에 변액보험 및 금리연동형 저축성보험을 대상으로 사업비 등 주요 계약정보에 대한 보험사의 설명의무가 한층 강화된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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