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英대학과 3개 상용화 R&D 과제 확정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지식경제부는 영국의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과 연구ㆍ개발(R&D) 협력 과제 3개를 최종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선정된 중소기업 3곳(세포바이오, 마이크로켐, 비센)은 앞으로 3년 동안 약 40억원의 R&D 비용을 지원받는다.또 바이오의료ㆍ광학 분야에서 스트라스클라이드대의 핵심 원천 기술을 이전 받고, 유럽 현지 사업화까지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3개 과제는 스트라스클라이드대 연구팀과 R&D 협력 외에도 대학 내 현지 사업화 전담 조직의 사업화 무상 지원과 수행 기업의 현지 진출 시 스코틀랜드 정부의 비용 일부 지원 및 세제 혜택 등이 인센티브로 제공될 예정이다.지경부는 "선정 과제의 R&D가 사업화할 경우 2016년 960억원, 2017년에는 36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추산했다.지경부는 한국과 유럽연합(EU) 간 자유무역협정(FTA)을 계기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유럽 우수 공과대학과 산ㆍ학 협력을 검토하기 시작했고 적합한 대학으로 스트라스클라이드대를 골랐다.1796년 스코틀랜드 글라스고에 설립된 스트라스클라이드대는 학부생 1만5000명 규모의 대학으로, 바이오의료, 광학센서, 나노에너지 등 분야에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 LG SK텔레콤 등 국내 주요 대기업과도 기술 협력을 해왔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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