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세계백화점이 백화점 최초로 오페라 전막 공연을 개최하며 한층 수준높은 문화 마케팅을 펼친다.신세계백화점은 10월 한달 간 본점, 경기점 등 4개 점포에서 '신세계 오페라 위크'를 열고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와 '카르멘' 전막 공연을 연다.이번 공연은 경기점(5일~6일)을 시작으로 인천점(6일), 본점(12~13일), 의정부점 (13일)에서 진행된다. 그동안 백화점에서 공연되던 오페라는 60~90분의 갈라쇼로 진행, 원작의 웅장하고 깊이있는 내용을 알기에는 다소 부족한 수준이었지만, 이번 오페라 전막공연은 2시간 30분 가량 진행되며 20인조 오케스트라가 현장에서 직접 연주, 원작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또한 공연 중 인터미션(휴식시간)도 있어 오페라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신세계 오페라 위크는 3일부터 각 점포에서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증정한다. 권영규 신세계백화점 문화팀 팀장은 "공연과 전시 등 문화 마케팅이 백화점의 차별화 요소로 떠오르면서 좀더 고급화된 아트 마케팅 전략을 꾀하고 있다" 면서 "향후에도 수준높은 아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들께 문화와 쇼핑이 연계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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