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4호선 위로 호남고속철도 교량 설치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685m 갈산교 설치…550t 하이드로크레인(H/C), 450t 크레인 이용

하늘에서 내려다본 '호남고속철도 2-2공구 갈산교 공사현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지역 국도 4호선 위로 호남고속철도 교량이 성공적으로 설치됐다.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28일 논산시 광석면 일대에서 4번 국도를 가로지르는 호남고속철도 교량(갈산교)을 안전하게 놓았다고 밝혔다.갈산교는 길이 685m(콘크리트교 535m, 강합성교 150m)로 그 중 국도 4호선 위를 지나는 50m 1경간을 놓기 위해 국내에 6대뿐인 550t 하이드로크레인(H/C)과 450t 크레인을 이용했다. 기존 국도를 오가는 자동차(하루 통행량 1만3400대) 및 도로시설물에 지장을 전혀 주지 않았다.이는 논산국토관리사무소, 교통처리계획을 협조한 논산경찰서, 시공회사 등이 힘을 모아 호남고속철도 2-2공구에서 가장 어렵고 위험한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는 게 철도공단의 설명이다.김영하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장은 “호남고속철도는 2014년 개통을 위한 공정추진이 순조롭게 되고 있다”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왕성상 기자 wss404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