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최근 수원시 소재 경기중소기업종합센터에서 열린 대통령직속 녹생성장위원회가 주최한 ‘2012 녹색성장 생생도시’ 경연대회에서 녹색교통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녹색성장 생생도시’ 경연대회는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증가로 인해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녹색성장 패러다임을 적극 반영한 녹생성장 생생도시를 선정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열리는 대회다.이번 대회에서 동대문구는 서울풍물시장 정문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교통량을 감축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해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심사 최종 경연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녹색성장 도시 특별상 수상
구는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는 자원재활용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녹색성장 생생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차 없는 거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뤄지는 사업인 만큼 이번 특별상 수상은 동대문구 구민들에게 드리는 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점진적으로 차 없는 거리를 확대하고 승용차 이용 자제 등 시민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쾌적하고 건강한 대한민국 대표 녹색도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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