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4일 종로구 구기동에 있는 청운양로원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신동규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24일 추석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종로구 구기동에 있는 청운양로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농협금융 임직원들은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고 함께 산책을 하는 등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렸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식당, 생활실 등 시설물을 청소하고 소독했다. 또 점심시간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식사수발을 들며 담소를 나눴다.봉사활동을 마친 후 농협금융 임직원들은 TV, 세탁기, 쌀과 간식 등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방문과 봉사활동을 약속했다.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농협금융은 국내 유일의 100% 민족자본 금융기관으로 농업인 지원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 지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등을 통해 농협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농협금융은 은행, 보험, 증권 등 자회사별로 실시하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사회협력단을 신설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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