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동탄2신도시 공동주택용지 등 5필지 공급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하반기 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동탄2신도시에서 아파트와 주상복합을 지을 수 있는 땅이 공급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탄2신도시 내 분양아파트 4406가구와 주상복합아파트 815가구를 건설할 수 있는 토지 총 5필지 32만3000㎡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아파트용지는 추첨방식으로 공급되며 85㎡이하 2개 필지와 60~85㎡·85㎡초과 혼합 규모 2개 필지 등 총 4필지다. ▲A-18블록, 60~85㎡·85㎡초과 904가구(1272억원) ▲A-38블록, 60㎡이하·60~85㎡ 1140가구(1029억원) ▲A-39블록, 60~85㎡ 827가구(963억원) ▲A-67블록, 60~85㎡·85㎡초과 1535가구(1978억원) 등으로 토지 사용시기는 내년 6월부터 12월까지다.특히 공동주택용지 A-18블록은 85㎡초과 부분의 공급가격을 계획보다 낮췄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주상복합용지는 경쟁입찰방식으로 60~85㎡·85㎡초과 혼합 규모 1필지가 공급된다.C-15블록으로 60~85㎡·85㎡초과 815가구를 건설할 수 있으며 주거용은 937억원, 상업용은 419억원에 공급된다. 이들 토지는 800여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며 용적률도 160∼300%로 다양하다. 또 설계와 시공능력이 우수한 업체가 우선분양 받을 수 있도록 공급 우선순위를 부여하기로 했다. LH 동탄사업본부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의 성공적인 첫 동시분양에 힘입어 동탄2신도시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적정한 토지가격으로 공급돼 매각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공급일정은 10월16일부터 이틀간 접수를 받고 25일부터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토지청약시스템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동탄사업본부 판매부(031-379-6905, 6910) 또는 LH콜센터(1600 -100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동탄2신도시는 총면적 35㎢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서 수도권 남부 첨단·업무 자족형 중핵도시로의 입지를 구축했다.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는 동탄2신도시의 최고 강점이며 2014년 KTX 개통(예정)땐 동탄역에서 서울 강남까지 18분, 전국 주요도시에 2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어 수도권 및 전국 최고의 교통망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월 화성동탄2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5개 건설사 민간분양에서는 최대 7.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태다.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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