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호텔신라가 견고한 하반기 호실적 전망에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다.24일 오전 9시33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일 대비 1000원(1.72%) 오른 5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98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4거래일째 강세 행진을 지속 중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중국 입국자수 고성장세에 따른 양호한 하반기 실적을 전망했다.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호텔신라는 외국인 입국객수와 내국인 출국객수 증가의 수혜를 동시에 누릴 것"이라며 "9~10월에는 중국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가 예년보다 길어 외국인 입국자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고 추석과 개천절 연휴 기간에 내국인 출국자수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애널리스트는 "비자 간소화, 저가 항공사의 중국 노선 확대와 최근 불거진 중·일 영토분쟁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입출국객수 증가에 기반한 호텔신라의 면세점 매출은 하반기에도 견고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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