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직장인 10명 가운데 9명은 이직을 하고 싶어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7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9.5%가 '현재 간절히 이직을 꿈꾸고 있다'고 답했다.왜 이직을 원하는지 물었더니 29.7%가 '현 직장에 비전이 없어서'를 꼽았다. 이어 '연봉이 낮아서'(22.7%), '상사·동료와 맞지 않아서'(15.5%), '근무 환경·복리 후생이 좋지 않아서'(11.6%), '업무가 지나치게 많아서'(11%) 등의 순이었다.그렇다면 언제 이직 생각이 간절히 날까. '함께 일하는 상사나 동료와의 마찰이 있을 때'가 29.9%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매일 야근이나 초과근무를 할 때'(15.8%), '좋은 회사로 이직하는 동료를 볼 때'(13.9%), '연봉협상 결과가 실망스러울 때'(13.2%), '나보다 동료가 더 많은 연봉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7.6%), '지인들이 자기 직장에 대해 자랑할 때'(5.2%) 등이 뒤따랐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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