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9일부터 이틀간 미국 헐리우드에서 열린 '멀티스크린 서밋' 삼성전자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N-스크린 서비스를 체험해보고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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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전자가 현지시간으로 1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멀티스크린 서밋(Multi Screen Summit)'에서 스마트TV의 N-스크린 서비스를 선보였다. 미국의 유력 엔터테인먼트 매체인 버라이어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소비자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짚어 보고 미래 콘텐츠 산업의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멀티스크린 서밋'은 엔터테인먼트, 게임, 리테일, 헬스,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자들이 모여 TV, 모바일, 노트북 등 멀티스크린 플랫폼을 통해 구현하는 콘텐츠 산업의 트렌드와 통찰력을 교환하는 포럼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 미국법인 케빈 모로우(Kevin Morrow) 상무가 토론회에 참가해 '콘텐츠 공급자와 소비자에게 컨버전스가 주는 의미'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또한 삼성전자는 삼성 라운지를 운영하고 N-스크린 서비스인 '올쉐어 플레이(AllShare Play)'를 비롯해 '스와이프-잇(Swipe-It)', '파티샷(Party Shots)' 등 다양한 앱도 시연해 삼성의 N-스크린 우수성을 드러냈다. '올쉐어 플레이'는 갤럭시노트Ⅱ, 갤럭시SⅢ, PC 등 스마트 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기기에 저장된 콘텐츠를 삼성 스마트TV의 대형화면에서 곧바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스와이프-잇'과 '파티샷'은 여러 명이 갖고 있는 콘텐츠를 한 TV 화면에서 다같이 즐길 수 있는 획기적인 앱이다. '스와이프-잇' 앱은 여러 사람이 모바일 기기에 소장한 동영상이나 이미지를 하나의 스마트TV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으며, 작년 미국 TV 앱 콘테스트의 우승작이기도 한 '파티샷' 앱은 여러 명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TV 화면에서 슬라이드 화면으로 보여 준다. 삼성전자는 TV와 다양한 스마트 기기 간 연결과 콘텐츠 공유를 간편하게 하는 N-스크린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멀티스크린 서밋'에는 터너 방송사(TBS), 타임워너케이블(Time Warner Cable), 폭스 CBS(Fox CBS), NBC 유니버설(NBC Universal) 등 주요 케이블 방송 업체들도 참가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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