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김기덕감독의 영화 '피에타',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과 계속되는 히트작들의 관객몰이로 영화계가 호황이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대규모 영화관련 행사를 유치함 으로서 최근의 극심한 불황에도 고객을 모을 수 있는 이른바 후광효과를 노리고 있다.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파주점에서 지역 대표 가을 영화 축제인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를 진행한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는 오는 21일부터 7일간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파주점과 도라산역,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등에서 진행되며, 남북분단과 평화를 주제로 30여개국의 작가가 만든 총 115여편의 수준 높은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소개 할 예정이다.롯데 프리미엄아웃렛 파주점은 이번 가을 영화 축제를 진행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총 7개의 상영관을 갖추고 있는 파주점내 롯데시네마에서는 이번 행사에 소개되는 115개 전체 작품 중 중 80여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미 지역 명소가 되어버린 파주점의 두 개의 다리 삼현교와 두루미다리, 야외 분수광장, 옥상공원 등 야외매장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진행 될 예정이다.따라서 이번 영화축제는 파주점내 특정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일반적인 행사의 형태가 아닌 쇼핑과 문화이벤트가 조화되고 어우러지는 진정한 가을축제의 분위기를 연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 유치의 기본적인 목적은 행사 후원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다.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파주점은 장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 오픈 이후 줄 곳 우수한 영업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우수한 아울렛 운영능력도 일조했겠지만, 출판단지를 비롯한 최고의 지역 관광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고객을 불러 모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따라서 향후에도 이러한 지역 효과를 계속적으로 누리기 위해 지역 대표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재투자가 필요 한 것이다. 또한 이 같은 국제적인 행사 진행를 통해 영화 매니아고객은 물론, 가을 축제를 즐기고자 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가족동반 고객을 불러모으는 효과가 있어 웬만한 프로모션 및 초특가 행사 보다도 영업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지난 6월에도 영화 '어매이징 스파이더맨' 개봉 시점에 이 영화를 주제로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페어'를 진행하고 김포공항점에서는 주연배우의 무대 인사 및 시사회(6월14일)를 유치해 많은 젊은 고객을 매장으로 불러 모은 경험이 있다.송정호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파주점 점장은 "이번 DMZ 국제 영화제의 진행은 지역 대표 축제를 후원 함으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파주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질 좋은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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