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청구)는 월성 1호기의 고장이 발생한 발전기 여자변압기를 교체하고 안전 점검을 마친 후 18일 오후 11시 55분 전력 생산을 재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경 전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월성 1호기는 지난 16일 오후 4시51분 정상 운전 중 발전기 여자변압기의 내부 부품이 절연불량으로 인한 과열로 소손돼 터빈 발전기가 정지됐다.발전기 여자변압기는 발전기에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발전기에 여자전류(발전기 회전자를 전자석으로 만들기 위한 전류)를 공급하는 장치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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