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휘오 순수', 국내 첫 저탄소제품 인증

▲휘오 순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코카콜라사의 생수 브랜드 '휘오 순수'는 지난 달 28일 국내 생수제품 최초로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저탄소제품 인증'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인증 제품은 휘오 순수 PET 500㎖와 2ℓ 두 품목으로 위 제품은 앞으로 3년간 저탄소제품 인증마크를 부착하게 된다.생수제품으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으려면 제품 100㎖당 탄소배출량이 23g CO2 이하 혹은 탄소성적표지 1단계 인증시 탄소배출량 대비 4.24% 이상 감축해야 한다. 휘오 순수의 탄소성적은 각각 92g(500㎖), 281g(2ℓ)로 100㎖ 기준으로 환산시 약 18.4g과 14g 씩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1969년부터 지속 가능한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물 보호, 에너지 기후 보호 등 환경과 지역 사회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노력해온 코카콜라사는 음료업계에는 처음으로 정부에서 추진한 탄소성적표지 시범 사업에 참여해왔다"며 "음료 최초로 저탄소인증 획득한 500㎖ PET 코카콜라에 이어 국내 생수 제품으로는 최초로 '휘오 순수'도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2015년까지 음료제품의 병과 캔을 50%까지 재활용하고 용기의 자원 사용량도 7%로 줄이는 글로벌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친환경 제품 개발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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