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제조업지수 부진에 따른 실망감으로 하락출발했다. 오전 9시31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2% 하락한 1만3571.61을, S&P500지수는 0.2% 밀린 1463.27을 기록중이다. 나스닥지수는 0.26% 밀린 3175.74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앞서 미국 뉴욕주의 제조업지수는 3년 6개월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하며 하락세에 힘을 실었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9월 뉴욕주 제조업지수는 -10.41을 기록, 시장전망치는 -2.0을 크게 하회했다. 이전치 -5.85보다도 크게 악화된 수치다. 통신은 "수출량이 줄어들며 각 공장들의 제조라인 가동속도가 둔화됐다"고 설명했으며, 개이 버거 RBS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경기가 제조업에 부정적으로 돌아섰다"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반등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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