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서춘관 기아자동차 국내마케팅실 상무는 17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된 준중형 신차 ‘K3’ 의 보도발표회에서 "지난해부터 경기영향으로 준중형급 볼륨이 줄어들고 있지만, K3 출시로 이 파이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 시장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라이벌) 차량은 아반떼"라고 밝혔다.서 상무는 "현대차 아반떼와 별개로 르노삼성의 SM3와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차량은 모두 가장 강력한 경계차량"이라고 덧붙였다.그는 K3만의 차별화된 특징으로 "쓰리S라고 불리는 스타일, 스마트, 스페이스"라고 짚으며 "차량 도난시에도 찾을 수 있는 기능 등을 갖춘 UVO를 최초 적용했고 중형급 이상의 실내공간을 갖고 있다"고 강점을 설명했다.이날 출시된 K3는 전장 4560mm, 전폭 1780mm, 전 고 1435mm의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다이나믹 머스큘레러티(Dynamic Muscularity: 역동적 근육 미)’를 콘셉트로 디자인 됐다.판매가격은 ▲디럭스 1492만원 ▲럭셔리 1677만 원 ▲럭셔리 에코 플러스 1788만원 ▲프레스티지 1841만원 ▲노블레스 1939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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