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전립선암 치료 잘 끝나.. 난 건강하다'

▲워런 버핏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자신의 전립선암 치료가 끝났으며 활동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네브라스카주 오마하 지방지 ‘오마하헤럴드’를 통해 “44번째이자 마지막 방사선 치료를 끝냈다”고 말했다. 82세의 고령인 그는 최근 전립선암 1기 판정을 받은 뒤로 올해 7월부터 방사선 치료를 받아 왔다. 그의 건강에 대한 우려와 함께 버크셔의 후계 구도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졌다.앞서 수 차례 공개석상에서 자신의 건강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려 한 버핏 회장은 이번에도 “주치의들로부터 내 상태는 생명에 전혀 이상이 없고 기력이 쇠약해진 것도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면서 버크셔 최고경영자로서의 직무 수행에 충분함을 강조했다.버핏은 “방사선 치료 후 몇 주간은 후유증이 있겠지만 어쨌든 잘 마무리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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