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현대홈쇼핑이 서울 천호동 사옥에서 12일 협력사 상생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8개 협력사에 총 3억원의 상품개발기금을 전달했다.현대홈쇼핑은 지난 2009년부터 중소기업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상품개발기금을 운영해왔고, 올해는 (주)두두월드, (주)드림셰프, (주)썬라이즈키친, (주)아우름물산 등 중소 협력사 8곳에 3억원을 지원했다. 상품 개발기금을 활용해 개발된 상품은 현대홈쇼핑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판로도 제공한다.
▲현대홈쇼핑이 12일 서울 천호동 사옥에서 '2012년 중소협력사 상품개발기금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우수 중소기업 8곳에 상품개발기금을 총 3억원 전달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이현진 한스킨 영업본부장, 임기순 두두월드 대표, 오충화 진원무역 이사, 변철호 엠프로미스 대표, 김인권 현대홈쇼핑 사장, 김양영 드림셰프 대표, 송광한 썬라이즈키친 대표, 이대훈 아우름물산 대표, 이호석 다우디앤아이 대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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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은 중소협력사가 신상품 생산을 위한 금형 제작이나 서비스 만족도 개선을 위한 설비 투자 등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도록 돕기 위해 상품개발기금을 운영중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3억원을 포함해 총 24개 중소기업에 11억원을 지원했다.현대홈쇼핑은 후원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중소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상품 개발 제안서를 공모했고, 총 65개의 신청기업 중 상품력, 차별성, 실현가능성 등 평가 기준을 통과한 8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에코라믹 후라이팬’을 개발한 (주)드림셰프는 원활한 후라이팬 생산을 위한 추가 금형 제작에 필요한 자금 3500만원을 지원받았고, ‘실리쿡 냉장고 수납용기’를 생산하고 있는 (주)두두월드도 금형제작비와 다단 적재가 가능토록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4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정형돈의 도니도니돈까스’를 개발한 (주)다호디앤아이도 새로운 식품 브랜드 개발 및 용기 금형 제작을 위해 5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김인권 현대홈쇼핑 사장은 "상품개발기금을 받은 우수 협력사들은 신상품 개발에 몰두해 사업을 확장하게 되고, 현대홈쇼핑은 우수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어 윈-윈(Win-Win)"이라며 "계속해서 중소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해 실천으로 옮기겠다"라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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