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논 소유 아일랜드 섬,매물로 나와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세계적인 영국의 록그룹 비틀즈의 존 레논이 소유했던 아일랜드 섬이 매물로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1일(현지시간)존 레논이 그의 부인 오노 요코와 여생을 보내기 위해 매입한 아일랜드 서해안 클루만에 있는 도니시(Dorinish)섬을 현재 주인이 매물로 내놨다고 보도했다. 이 섬의 면적은 21에이커(약 8만5000제곱미터)다.존 레논의 측근에 따르면 그는 1967년 1700파운드(한화 약 306만원)에 이 섬을 매입했다. 존 레논은 당시 이곳에 집을 짓고 7살 연상인 오노 요코와 살 작정이었다. 그가 극성팬의 총을 맞고 1980년 숨진 뒤에는 오노 요코가 섬을 보유했으며 요코는 1984년 현지 농부에게 이 섬을 팔았다.섬 주인은 30만 유로(한화 4억3000만원)에 이 섬을 내놓았다. 섬 소유주는 양들을 키웠으나 양들이 너무 늙어 이 섬을 내놓았다. 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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