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CJ오쇼핑은 이달로 5주년을 맞은 왕영은의 톡톡 다이어리가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총 주문 2700억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매주 토요일 아침 8시 20분에 방송해 245회를 넘긴 왕영은의 톡톡 다이어리는 일반적인 홈쇼핑 판매 상품에 비해 가격이 높은 고급 브랜드를 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의 컨셉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방송 결과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지난 해 12월 중탕기 '오쿠' 방송에서는 1시간 동안 무려 31억 원의 주문을 받았으며, 지난 7월 '위닉스 제습기' 방송에서는 21억 원의 주문을 받으며 올해 CJ오쇼핑 생활가전 부문 최고 기록을 갱신한 바 있다. 르쿠르제, 휘슬러, 로얄코펜하겐, 레녹스, 포트메리온, 노리다케 등 주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은 상품을 소개하며 지금까지 100차례 이상의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왕영은의 톡톡 다이어리를 담당하는 신상엽 MD는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이 신생되는 중에도 왕영은의 톡톡 다이어리가 5년 넘게 사랑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왕영은씨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품의 선정부터 방송까지 프로로서의 깊은 고민으로 고객의 취향과 선호도를 매 방송에 반영한 덕분"이라며, "향후에도 고객과 보다 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방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CJ오쇼핑은 왕영은의 톡톡 다이어리 5주년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총 4회에 걸쳐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오는 8일 식기 브랜드 '포트메리온'의 방송이 준비돼 있으며, 15일에는 '실리트', 22일에는 '휘슬러 콤비'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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