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과 호법면 일원 38만㎡에 조성되는 이천 패션물류단지 안에 307실 규모의 특급호텔이 들어선다. 경기도는 이천 패션물류단지 내 특급호텔 조성을 추진 중인 한국패션유통물류(주)의 '이천 패션물류단지계획변경(안)'이 지난달 28일 경기도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를 경기도보에 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 변경에 따라 이천패션물류단지는 특급호텔과 함께 명품아울렛을 포함 11만3000㎡의 대규모 판매시설과 7만㎡의 지원시설, 20만300㎡의 물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특급호텔은 8만 7000㎡ 규모인 기존 명품아울렛 부지 인근 약 2만 3000㎡ 땅에 307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호텔은 주변 자연경관과 물류단지가 잘 어우러진 경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주변능선을 따라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다. 또 물류단지를 찾는 중국 등 국내외 관광객을 겨냥해 특급호텔과 연계하는 해외명품아울렛과 테마상업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김문환 경기도 항만물류과장은 "특급호텔이 조성될 경우 25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한다"며 "경기동남부 지역의 해외관광객 유치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물류단지 전체적으로 4000여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6월 이천 패션물류단지 내 특급호텔 조성을 위해 경기도, 호텔투자기관 등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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