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스펙보다 인성 갖춘 사람 뽑는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LG이노텍이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부터 변화된 채용 프로세스를 도입, 인성역량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한다. LG이노텍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서 전자 소재 및 부품(LED, PCB, Mobile, Display, Network, Automotive)분야 R&D 연구원과 엔지니어 등 약 20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접수는 이달 3일부터 12일까지며 지원서는 LG이노텍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 적성 검서, 면접 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9월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이번 전형부터 인성역량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고자 변화된 채용 프로세서를 도입했다. 이를 위해 자기소개서의 인성검증 항목을 강화했고 면접전형에도 변화를 줘 1차 면접에서는 인성 위주로 평가하고 2차 면접도 업무 역량과 함께 인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이는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바른 인성을 갖추고 있지 않다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없다는 LG 이노텍의 판단에서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든사람(스펙을 채운 사람) 보다는 된사람(인성을 갖춘 사람) 선발에 주안점을 두고 채용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입사지원서부터 면접전형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인성역량 검증 위주로 과감하게 개선했다"고 말했다.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민영 기자 argus@ⓒ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