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야구의 계절..야구 콘텐츠도 '풍년'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국내 프로야구 팀들의 막바지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야구를 보다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쏟아지고 있다.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것은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고화질의 프로야구 중계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들이다. 대표적인 LTE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는 SK텔레콤의 'T베이스볼'. 이 앱은 지난 달 6일 출시 후 한 달 만에 이미 T스토어에서만 20만 명의 사용자들이 다운로드 받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안정적인 LTE 네트워크 망을 통해 국내 프로야구 전 구단, 전 경기를 지상파 DMB 대비 3배 선명한 1Mbps의 고화질 실시간 영상으로 전달하는 것이 이 앱의 장점이다.특히 스마트폰에서는 배터리, 데이터 트래픽, 데이터 이용료 등으로 경기 전체를 지속적으로 시청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T베이스볼은 주요 장면을 예측해 알려주고 놓친 장면도 바로 되돌려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CJ헬로비전의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을 통해서도 프로야구 전 경기를 생중계로 볼 수 있다. 무료 애플리케이션 '프로야구TV'를 다운로드 받으면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야구를 시청할 수 있는 것. 이 앱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등 대표적인 스마트폰 환경에서 이용 가능하며 3G, 와이파이, LTE 등 모든 통신환경에서 고화질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함께 경기를 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야구의 계절 가을을 맞아 퇴근 시간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30~50대 중장년 남성층의 호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KT는 자사 IPTV 서비스인 올레tv에서 시청자가 응원하는 팀의 화면이나 해설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2012 프로야구 편파중계 및 멀티앵글'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는 시청자가 직접 선호하는 팀의 영상과 중계를 선택해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하면 리모콘이 아닌 스마트폰으로 TV 화면을 조작할 수도 있다.
다양한 중계 서비스뿐만 아니라 야구 게임도 쏟아지고 있다. 넥슨은 넵튠이 개발한 스마트폰용 야구 게임을 서비스하기로 했다.이 게임은 감독의 입장에서 경기를 운영하는 매니지먼트 장르로,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직접 선수를 교체하거나 작전을 변경하는 등 실시간 개입이 가능하다.CJ E&M 넷마블도 스마트폰 게임 '마구매니저'를 공개했다. 이는 인기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캐릭터를 활용한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오는 5일까지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되는 'MVP 베이스볼 온라인'도 기대를 모으는 야구 게임이다. 이 게임은 일렉트로닉 아츠(EA) 서울 스튜디오에서 한국 시장에 맞게 새롭게 개발한 것으로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 등이 특징이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철현 기자 kch@ⓒ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