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 금지 조치 도대체 무슨 일이

(출처 : 텀블러)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말춤'을 추지 말라는 표지판 사진이 해외 네티즌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이 사진은 한 남성이 각종 금지 표지판이 붙어있는 벽 앞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을 담고 있다. 표지판에 쓰인 문구로 보아 영어권 국가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이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싸이의 말춤 추는 모습을 음영으로 처리한 '강남스타일 금지' 표지판이다. 말춤의 격렬함을 아는 이라면 표지판들 사이에 보이는 '안전을 위해서(FOR SAFETY)란 문구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이 사진은 해외 유머 사이트와 사진 공유 커뮤니티 등에 게재되며 네티즌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블로그마다 수천명의 네티즌들이 몰려 사진을 퍼가기도 했다.한편 사진 속 장소가 실재하는 곳인지, 그리고 최초 게재한 이가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사진 속 남성이 입은 티셔츠가 인디 브랜드 제품이라며 "홍보를 위한 사진 합성작이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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