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업도 경쟁시대...누가누가 잘하나?

도봉구, 30일 오후 2시 구청 다목적회의실서 복지사업 발표대회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복지공동체’ 사업이 시행 2년차만에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면서 타 자치단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30일 오후 2시 구청 16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동복지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봉복지공동체 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갖고 폭넓은 확산을 위한 횡단전개에 나선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번 발표대회는 각 ‘동복지위원회’와 ‘민간복지거점기관’이 협력, 추진하고 있는 총 37개 복지사업 중 호응도가 높은 14개 우수사업을 상호평가하고 도봉구 전 지역으로의 확대 가능성 여부를 가늠해 보기 위한 자리.특히 이번 행사는 동별 우수사례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나간 PPT 발표에 공연과 퍼포먼스를 가미하여 사업추진과정을 좀더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재능기부를 통해 마을아이들을 마을어른들이 공동양육하는 ‘마을학교 운영’(방학1동)을 비롯 ‘분야별 주민참여봉사단 운영’(창2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한 ‘희망나눔조사단 운영’(방학3동) 등 동별 특색있게 추진되고 있는 각종 복지사업들의 추진과정 전반과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 감동스토리 등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구는 이번 발표를 통해 주목받고 호평받는 우수 복지사업은 도봉구 전역, 더 나아가 서울시 자치구 전체에 전파할 계획도 갖고 있다.한편 구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동복지위원회를 구성하고 민간거점기관을 개발, 동별로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등 도봉복지공동체사업이 마을단위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복지정책과 ☎2289-8560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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