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적인 세련미와 역동성 추구해 경차 수준 연비 실현
[이코노믹 리뷰 조윤성 기자]위기의 르노삼성을 구할 구원투수 '뉴SM3'가 작지만 강한 성능을 등에 업고 출시됐다.
스마트하고 똑똑해진데다 연비까지 끝내주는 뉴SM3
르노삼성자동차는 스마트한 기술을 채택하고 경차 수준의 연비를 실현하면서 재탄생시킨 뉴 SM3를 출시했다. 페이스리프트된 뉴SM3는 도시적인 현대인을 위한 세련미와 역동성을 강조한 모던 다이너미즘 (Modern Dynamism)디자인 컨셉트를 적용했다.상·하단 분리형 매시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볼륨감 있는 하단 범퍼, 프로젝션 헤드램프에 블랙 베젤을 가미해 더욱 강인하고 세련미를 부각시켰다. 젊은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오리엔탈 레드’와 최신 트렌드 컬러인 ‘에보니 브라운’을 추가하여 고객의 감성을 자극한다.내장은 젊은 감각의 감성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실현하였다. 탑승 순간부터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밝고 미래지향적 느낌의 동급 최초 다이내믹 컬러 디지털 클러스터를 도입했다.첨단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장착하여 앞좌석 컵홀더 및 센터 콘솔부분의 수납공간을 개선하고 새로운 오디오 시스템과 첨단 멀티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함으로써 새로운 분위기 연출뿐 아니라 운전자의 즐거움까지 고려했다. 뒷좌석 고객의 편안함까지 고려하여 전트림에 분리형 헤드레스트를 적용했다.
스마트하고 똑똑해진데다 연비까지 끝내주는 뉴SM3 실내
운전자의 카라이프를 스마트하게 연출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스마트 커넥트(SMart Connec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뉴 SM3를 더욱 특별하게 한다. 스마트커넥트는 SK의 3D 티맵(T-map)을 차량용으로 개발하여 적용했다.가까운 그래픽을 구현함과 동시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이용한 안내가 가능하다. 와이파이(Wi-Fi) 테더링을 통해 스마트폰과 네비게이션이 연동 되는 국내 최초 P2C(Phone 2 Car) 기능으로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과 음악, 동영상 등을 내비게이션에 전송해 스크린을 통해 감상할 수 있고 국내 최초로 SK 멜론(Melon)을 차량 내에 탑재해 최신 음악 및 동영상도 즐길 수 있다.차량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닛산의 신규엔진인 H4Mk를 탑재하여 실용 영역대인 1500~3000rpm대에서의 토크를 개선함으로써 운전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이 뿐만 아니라 기존 CVT에 보조변속기를 추가한 신개념의 무단 변속기 X-CVT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초기 가속 성능 및 정속 주행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로써 H4Mk 엔진과 X-CVT 변속기의 완벽한 조합으로 준중형을 넘어서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인 17.5km/L(구연비 기준) /15.0 km/L (신연비 기준)를 실현하여 경제성과 연비에 민감한 시기에 고객들의 만족을 더욱 극대화 되었다.대폭 향상에 사양과 성능에 대비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아반떼와 K3와 본격 경쟁을 벌일 수 있을 전망이다. 가격은 PE 1538만원, SE 1668만원, SE Plus 1768 만원, LE 1888만원, RE 1978만원으로 결정됐다.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획기적인 연비와 세련되고 도시적인 디자인, 차별화된 품질, 혁신적인 디지털 감성으로 무장한 '뉴 SM3'가 하반기 국내 준중형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으로 자리매김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믹 리뷰 조윤성 기자 koreaen@<ⓒ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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