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솔라, 구미에 태양광발전단지 준공

▲지난 24일 열린 구미4단지 태양광발전단지 준공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최진석 STX솔라 대표이사, 남유진 구미시장,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STX솔라는 지난 24일 구미4단지 하수종말처리장 내 태양광발전단지 준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태양광발전단지는 지난 6월 착공에 들어가 2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다. STX솔라는 공간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하수처리장 상부에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설치했다.이 발전단지에서는 약 155가구가 사용 가능한 연간 1350MWh 규모의 무공해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원유 568t을 대체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274t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STX솔라는 태양광발전단지의 설치 및 운영을 담당하고 생산된 전력은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남동발전이 구매해 민간에 공급할 계획이다. 최진석 STX솔라 대표이사는 "이번 태양광발전단지는 민관 공동의 노력이 빛을 발한 친환경발전 사례"라며 "향후 STX솔라와 남동발전은 구미·대구 등 경상도 내 유휴 부지에 추가적인 태양광발전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최진석 STX솔라 대표이사를 비롯해 남유진 구미시장,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

▲STX솔라가 구미4단지 하수종말처리장에 준공한 태양광발전단지 전경.

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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