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라파즈한라 광산 낙석사고..2명 실종(상보)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강원도 강릉의 한 시멘트 공장 채석장에서 대규모 낙석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매몰된 인부 4명 가운데 2명은 구조됐으나 다른 2명은 실종됐다.23일 오후 7시5분께 강원 강릉시 옥계면 자병산 정상 부근 라파즈 한라시멘트 채석장에서 바위와 흙 등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며 중장비를 이용해 야간작업을 하던 인부 4명이 매몰됐다.사고 직후 홍모(58)씨 등 중기차 운전자 2명은 119구조대 등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최모씨와 김모씨 등 2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착암기 등 장비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밤이 늦은데다 추가 낙석과 붕괴가 우려돼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사고가 난 광산은 지하 갱구가 아닌 계단식 노천 채석장으로 알려졌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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