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제분사 판매용 수입 밀 가격 10월부터 평균 3% 인상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가뭄 등에 따른 옥수수 가격 상승으로,이에 연동한 밀 가격이 뛰자 일본 정부가 수입해 국내 제분사에 판매하는 밀 가격을 10월부터 평균 3% 인상한다.일본 농림수산성은 22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가격상승이 계속 옥수수 등에 연동한 밀 국제가격이 상승하고,일본 정부의 밀 구입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국산이나 호주산 등의 밀 평균가격은 1t에 1350엔 오른 5만130엔이 된다고 신문은 설명했다.일본 정부는 밀을 안정되게 공급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수입하고 구입가격에 일정한 금액을 더해 제분회사에 파는 구조로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이 매도가격은 최근 6개월간의 정부 매입 가격의 동향을 근거로 해마다 4월과 10월에 재점검한다.일본 정부의 8월 매입가격은 3월에 비해 10 % 정도 상승하고 있다. 다만 밀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한 것은 7월 이후였기 때문에 평균 인상폭은 3 %에 그쳤다.농수산성은 “미국이나 캐나다산 밀 재고 수준은 안정돼 있으며, 이대로 상승이 계속 될지 시세를 주시하고 싶다”고 밝혔다.박희준 기자 jacklon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희준 기자 jacklondo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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