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워크아웃' 조기졸업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국내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티맥스소프트(대표 이종욱)는 8분기 연속 흑자라는 지속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조기 졸업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10년 6월 워크아웃을 신청한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2년 동안 수익성이 높은 미들웨어와 데이터베이스관리솔루션(DBMS) 등 핵심 제품을 중점적으로 육성했다. 특히 대표 제품인 미들웨어 '제우스'의 경우 지난해 총 500여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해 전년대비 30.4% 증가를 기록했으며 전체 시장점유율에 있어서도 외산 제품을 제치고 38.7%를 기록,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티맥스소프트는 이번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기점으로 주력 제품인 미들웨어와 DBMS 외에도 클라우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9월 18일 회사 전체의 비전 및 전략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티맥스데이 2012'도 계획하고 있다.이종욱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워크아웃을 조기 졸업할 수 있었던 배경은 티맥스소프트가 가진 우수한 기술력을 중심으로 고객들의 지속적인 신뢰, 임직원들의 열정이 시너지를 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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