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잣절마을 대사증후군 검사
이 날 총회에서는 이번 사업을 위해 나트륨 섭취 감소, 대사증후군 관리와 관련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우선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잣절공원에서 주민 430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사를 실시했고, 9월 중순에는 저염 김치를 만들고 시식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매봉초등학교에서는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해 ‘신나는 토요일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난타교실, 음악줄넘기, 기타교실 등의 프로그램에 학부모와 어린이 100여명이 참여 중이다. 참여한 학부모들은 건강지도자로 양성될 계획이다.그밖에 잣절마을 금연 클리닉, 어린이 영양교육지원, 어린이집 아토피 관리 프로그램 등도 추진된다.구로구는 주민대표 회의를 통해 결정된 건강증진 관련 프로그램의 개발·지원에 나서며, 아카데미를 개설해 건강지도자 양성을 돕는다.이번 사업결과는 타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이 기록되고 한양대학교 예방의학과의 지원을 받아 메뉴얼화 된다.구로구 관계자는 “잣절마을 건강증진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구청에서도 프로그램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