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중국 경제가 여전히 하강압력에 직면해 있으며, 현재 직면한 경제적 문제들도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중국의 라디오, TV 등에 "중국이 아직 경제 회복세에 접어들지 못했다"는 원총리의 발언을 보도됐다고 전했다.원 총리는 저장성(浙江省)을 현지시찰한 자리에서 이같은 발언을 했다. 그는 "중국이 직면한 하방압력은 상당히 크며, 경기 침체는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원 총리는 "중국 경제의 기초 체력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면서 올해 경제, 사회적 발젼 목표는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10일 은행대출, 수출입, 공업생산량 등에서 부진한 발표가 나온 뒤 원 총리의 이같은 발언을 내놓음에 따라, 중국 정부가 추가적인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고 말했다.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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